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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들도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

발행인 칼럼
원장들도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
 
95%의 재능, 환경에 따라 발휘 가능
 
인간의 두뇌는 유전자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유전자가 그 사람의 지능과 사람됨 모두를 좌우하는 건 아니지만 유전자가 차지하는 부분은 결코 적지 않다. 훌륭한 유전자를 보유한 부모로부터 태어난 자손들은 역시 뛰어난 재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러나 가능성일 뿐이지 반드시 그 재능이 세상 밖으로 표현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본시 사람은 일생동안 선대에서 이어받은 유전자의 5%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95%는 ‘암묵적 재능’으로 수면 아래 잠겨있다가 적절한 환경과 자극, 동기부여에 의해 밖으로 튀어나온다. 교육은 이 암묵적 재능의 바다에 낚시를 드리워 끌어올리는 일이다. 잠재적 재능이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그 재능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교육의 원뜻은 라틴어 educare, 즉 ‘끄집어내다’는 의미이다.
교사는 멀티플라이어가 돼야
교사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충분한 미끼를 낚싯줄에 매달고 그 잠재의 물고기가 팔딱거리는 강속에 요령 있게 투척하는 사람쯤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칼럼 중 강효정 선생이 쓴 글 내용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잊지 못하고 있다. ‘멀티플라이 이펙트’의 저자이자 리더십개발그룹의 와이즈먼 회장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다. 지도자는 두 종류가 있다. 타인의 탁월한 역량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가진 멀티플라이어(multiplier)가 리더가 있는 반면, 반대로 의욕을 뚝 떨어뜨리는 디미니셔(diminisher)가 있다고 한다. 교사 역시 학생들의 재능을 끌어올리는 멀티플라이어가 있는 반면, 학생의 학습의욕을 천 길 낭떠러지로 밀쳐내는 디미니셔 교사가 있다.
어린이가 이 둘 중 어떤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교사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라지는 지점, 그 지점을 막 통과하는 트롤리의 신호수와 같다. 선로를 우측으로 전환하면 아이는 암묵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는 삶을 살 것이다. 좌측으로 전환하면 선천적으로 갖고 있던 5%의 유전자 속 재능마저 시들해지는 인생을 살게 된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한 이유, 거울 자아 이론
교사는 어떤 자세로 아이들을 대해야 잠재능력이라는 나무에 물을 댈 수 있을까? 나디아 블랑제가 클래식을 공부하려는 피아졸라에게 재즈전공을 권한 것처럼 제자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히 포착해 제 갈 길을 밝혀주는 교사도 있겠다. 혹은 피아니스트 세이모어 번스타인처럼 자연스러운 집중을 통해서 자기가 배우는 내용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갖도록 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러나 평범한 교사들로서는 전문적인 교육방법을 적용하기 이전에 칭찬과 격려 이상 더 좋은 교육도구는 없다. 거울 속 자신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 혹은 다른 사람들이 기대한다고 생각되는 모습을 자기 모습의 일부분으로 흡수하여 자아상을 형성해간다는 이론이 있다. 이른바 거울 자아 이론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정해주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면 자아상이 부정적이 된다는 이론이다. 한마디로 타인의 의견에 반응하면서 ‘사회적 자아’가 형성된다는 개념이다.
교사의 칭찬과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이론 중 하나가 바로 이 거울 자아 이론이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긍정적이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욕구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팽창한다. 이를 말인가. 거꾸로 비난과 실수에 대한 불용, 단점만을 꼬집고 혼내는 분위기 속에서 자아는 형편없이 초라해진다. 그런데 교사의 성향 자체가 부정적이고 도전을 회피하며 미리부터 ‘나는 안돼’라는 생각, 또는 아무리 해도 학원은 안 될거야 라는 자조 섞인 한탄만 하는 교사가 어찌 아이들에게 좋은 거울로 비춰질까 싶다.
 
서로가 서로를 칭찬해주는 장소, 세미나
그래서 교사도 거울 자아 이론처럼 남들로부터 ‘그래도 할 수 있다’는 거울 자아의 빛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그 학원의 아이들의 자아상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교사의 자아상을 긍정으로 바꾸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방탈출’이다. 밖으로 나와 나에게 긍정의 힘을 주는 동료와 전문강사를 만나고 크고 작은 세미나의 활기찬 현장 속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탈출’할 시간이 도무지 나질 않는다는 ‘게으른 변명’을 접고 긍정의 힘이 가득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지난 3월 17일 피운모세미나에서는 그런 긍정과 열정의 기운이 차고 넘침을 느꼈다. 그 현장을 이끄는 박은정 카페지기의 열정, 무엇이든 칭찬하고 격려하는 그의 자세를 보고 모든 원장들도 ‘거울 자아’의 대상자가 될 것이고, 이들이 학원에 돌아가면 모든 학생들에게도 거울이 되리라 확신했다.
오는 4월 14일(토) 오전 10부터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본지 주최 대 세미나가 열린다. 아직 방탈출할 장소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이곳 세미나에서 ‘점화효과’를 맛보길 바란다. 점화효과(priming effect)란 나도 학원 운영을 잘할 수 있다는 암시를 받으면 심신은 실제 잘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는 심리학 이론이다.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기도 하는 그 세미나 현장에서 기운을 오롯이 받아 아이들 지도에 적용한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일이다.
 
글 발행인 김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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