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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교사를 통해, 어린이로 흐르는 멈추지 말아야 할 물
 
 
음악은 교사를 통해,
 
어린이로 흐르는 멈추지 말아야 할 물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윤정 교수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은 만능재주꾼이 되어야 한다. 외곬이 되어서는 안 되며 두루두루 학문을 섭렵해야 한다. 다른 교과의 비중 때문에 음악이 자꾸 뒷전으로 밀리는 것을 막고 이미 뒤로 ‘따’ 당한 음악을 앞줄로 당기기 위해서는 예비 교사들이 음악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가르칠 능력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악의 새로운 동공이 열린 계기
“바르하이트(Wahrheit)는 진정성을 의미하죠. 유학의 첫발을 내디뎠을 때, 베하르(Julika Behar) 교수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연주를 요구했습니다. 즉흥곡요? 사실 중학생 정도의 초보자들도 연주하는 곡이잖아요. 대학을 마치고 만리길 떠나 비엔나까지 왔는데 즉흥곡이라니, 저 스스로에 대해 크게 실망했지요.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구나 하구요. ”
그러나 베하르 교수의 레슨을 받으면서 음악의 ‘진정성’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기교나 테크닉 안에 감추어진 그 곡의 핵, 정신을 온전히 내면화해야 진정성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가 연주한 즉흥곡은 그저 흉내에 불과했다.
조 교수가 느낀 진정정의 이해를 위해 교수실 벽에서 쏟아질 듯 비켜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 ‘키스’(1907~1908)를 한참 바라보았다. 오호라! 바로 키스 그림을 보고 클림프를 느끼는 것. 그게 진정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클림트의 그림은 당대로서는 혁명적인 작품이었다. 그는 작품에서만 혁명적인 게 아니라 여성편력과 일상생활, 대인관계 모든 면에서 기존의 제도적 인식을 거부했던 예술인이었다. 그의 모든 것은 백년을 앞서 나갔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여전히 현대적이며 그가 어떤 미적 기반과 철학적 사상을 갖고 있는 지 감이 잡힌다. 그의 작품에 그의 영혼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게 진정성, 바르하이트다.
페다고지와 음악코치 및 반주 전공 큰 도움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윤정 교수. 그에게 음악의 동공(瞳孔)이 활짝 열린 계기는 비엔나 시립음대의 베하르 교수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 베하르 교수는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었던 슈베르트 한 곡으로 진정한 슈베르트를 만나게 해주었고, 그 이후 음악을 보는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 주었다. 음악의 성장에 가장 큰 매듭을 준 베하르 교수처럼 조윤정 교수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 각자의 인생에 성장의 계기를 주고 싶다. 교육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목적은 프로 연주자가 아니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잘 지도할 수 있는 밑거름을 쌓게 해주는 일. 음악대학생들과는 그 목표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당연히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이들이 조 교수의 지도 아래 4년간 피아노를 맹렬히 배우면서 졸업연주를 할 때에는 초등학생을 지도하는데 부족함이 없단다.
“대부분 교육대학교의 특성 때문에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이 입학하지만 피아노는 처음 배우는 학생들도 있지요. 그래서 일반 대학처럼 전공자를 배출하기 위한 레슨과는 다른 페다고지를 적용합니다.”
예비초등교사의 음악교육 인식 매우 중요
조윤정 교수가 비엔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해는 2003년. 그해 2학기 때부터 경인교육대학교에 재직한 그가 일반 음악대학을 지원하는 대신 교육대학을 찾은 것은 피아노연주전공 외에 음악코치 및 반주와 페다고지 등을 전공한 까닭이기도 하다. 무엇을 선택할 때 늘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다고 결정한 것을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는 그는 현재 교육대학의 교수에 대해 큰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듀클래식 12월호에 계속됩니다.   
글 김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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